[뉴스큐브] 여, '부동산 대개혁' 시동…야, 후보 선출 하루 앞으로
대선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정책의총을 열어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에 대한 의견을 모읍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언한 '부동산 대개혁'을 입법 지원하겠다는 구상인데요.
한편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이재명 후보가 국회 선대위 회의에 처음 참석해서 강조한 일성은 "부동산 대개혁"이었습니다. 이에 대선체제로 전환한 민주당은 정책의총을 열어 '대장동 방지법'을 당론 채택을 추진하는데요. 이재명표 정책 시동,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국내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증권시장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내놓으며 '개미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2030 청년 표심을 얻기 위한 정책 행보로 보이는데요 2030 표심 얻을까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은 코인 과세 유예를 당론으로 정한 상황이지만 기재부는 내년부터 과세하겠단 입장이어서 앞으로 당정 논의에 파열음이 예상되기도 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재명 후보 역시 앞서 가상자산 과세 문제에 대해 1년 연기해야 한단 입장을 밝힌 바 있지 않습니까?
이 후보는 정책으로 승부하겠단 전략을 분명히 했는데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지급' 당정 논의는 난항이 있을 조짐입니다. 당정 이견 조짐이 엿보이는 상황에서 이 후보는 "예산이란 언제나 부족한데 선후 경중을 결정하는 게 예산 정책"이라며 추진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이견' 좁힐 수 있을까요?
한편, 어제 첫 선대위원회 회의에서 설훈 위원장이 "지금 나와 있는 후보들이 큰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를 해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설 위원장은 발언 의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해석은 따로 하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후보들 고만고만하다"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이었나요? 일각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원팀 선대위는 출범됐지만 아직 화학적 결합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걸까요? 설훈 위원장의 발언 어떤 의미로 해석하십니까?
국민의힘 상황 짚어보죠. 국민의힘 당원 투표율이 어제(3일) 60%를 돌파하면서 흥행몰이를 이어 가고 있는데요. 최종 투표율이 65% 안팎을 기록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최종 투표율, 어떻게 나올거라 보십니까? 높은 투표율을 놓고 각 후보 캠프마다 손익계산에 분주한 분위긴데, 과연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까요? 각 후보 모두 "자신이 유리"하다는 아전인수 해석을 내놓는 가운데 당원의 세대와 성비가 변수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오늘까지 진행되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입니다. 당원 투표와 달리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의 경우 당락을 가를 관건은 짚어주신다면요? 홍준표 의원이 경선룰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강하게 요구했던 '재질문' 문항인데, 재질문을 통해 '굳이' 특정 후보를 골라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어떤 변수가 승패를 가르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홍준표 두 유력 주자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죠. 두 후보 모두 이재명 후보와 각을 세우며 선명성 경쟁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오늘까지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를 의식해서, 자신이 강세라는 걸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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